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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해외여행

[발리 여행] 길리 섬 2박3일 후기 - 길리 섬 들어가기, 마차, 야시장

by noa_xyz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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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2일차 이른 아침, 예약해둔 픽업 차량을 타고 빠당바이로 이동했습니다.

 

길리 섬에 대한 내용 중에서 스노클링과 숙소인 빌라 옴박(vila ombak)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을 하고,

 

이번 포스트에서는 아래에 대한 후기와 정보를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1. 길리섬 들어가기(발리 빠당바이 -> 길리 트라왕안)

2. 마차

3. 야시장

4. 밤하늘

 

 

 


 

 

길리 섬 들어가기(발리 빠당바이 -> 길리 트라왕안)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에서 첫날 숙소였던 탁수사누르까지는 차로 30분 소요되었고,

 

탁수사누르에서 길리섬에 들어가기 위해 빠당바이의 항구로 가는 데는 약 1시간 소요되었습니다.

 

 

 

(오른쪽 지도는 빠당바이 확대)

 

 

빠당바이 항구 근처에는 페리 업체가 줄지어 모여있습니다.

 

우선 업체 사무실에서 체크인을 하고,

 

안내에 따라 항구로 이동해서 각 업체의 배를 타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EKAJAYA FAST BOAT 빠당바이 오피스와 티켓(사진의 티켓은 트라왕안 -> 빠당바이)

 

 

저희는 에카자야(EKAJAYA FAST BOAT)라는 업체의 왕복 배편을 아래 일정으로 예매해둔 상태였습니다.

 

26일 빠당바이 -> 길리 트라왕안 (9시 반 체크인, 10시 반 출발)

28일 길리 트라왕안 -> 빠당바이 (10시 체크인, 11시 출발)

 

 

 

에카자야 사무실에서 체크인을하면

 

 

 

 

 

이렇게 사람 수에 맞게 목걸이와 행선지 스티커를 받고,

 

캐리어에도 행선지에 대한 표식을 하게 됩니다.

 

위 사진은 트라왕안에서 빠당바이로 갈 때의 사진이라서 스티커에는 PADANG BAI라고 적혀있습니다.

 

 

 

항구가 워낙 번잡하기 때문에 모든 일행이 각각 목걸이를 걸고

 

스티커는 잘 보이도록 어깨나 가슴에 부착합니다.

 

 

 

EKAJAYA FAST BOAT 트라왕안 오피스와 노선

 

 

길리 섬으로 들어갈 때,

 

저희는 10시 반 배를 타기 위해 9시 반에 오피스에서 체크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체크인을 마치자마자 직원들이 서두르라며 저희를 정신없이 항구까지 안내하더니

 

9시 반 배에 태워서 길리 섬으로 보내버렸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다 있네요.

 

 

 

트라왕안 항구 근처의 해변

 

 

이틀 후 섬에서 나올 때는 11시 배편에 맞춰 미리 체크인을 하고

 

항구 근처의 해변에서 편히 쉬다가 시간에 맞춰 배에 올랐습니다.

 

 

 

에카자야 페리 내부

 

 

배에는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야외에도 객석이 있었지만 자리가 많지 않고 그늘이 전혀 없었습니다.

 

빠당바이에서 트라왕안까지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 것을 생각하면 내부에 자리를 잡는 것이 나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왕복 시 두 번 다 멀미에 대비해서 미리 약을 먹었고,

 

푹 자면서 비교적 편하게 배를 이용했습니다.

 

 

 

도착 직후 항구

 

 

항구에 도착하면, 따로 실린 짐을 직원들이 내려줍니다.

 

그야말로 난리통.

 

 

 

짐을 모두 찾으면 항구를 나섭니다.

 

항구 이용료 개념인지

 

배를 타러 항구에 들어갈 때, 배에서 내려 항구에 나설 때 각각 인당 10,000루피아(약 900원)를 지불해야 했습니다.

 

즉, 길리 섬을 왕복하면 인당 40,000루피아를 지불하게 됩니다.

 

 

 


 

 

마차

 

항구를 벗어나서는 길리섬의 나름의 명물인 마차를 타고 숙소인 빌라 옴박(Vila Ombak)까지 이동했습니다.

 

숙소까지의 마차 요금은 100,000루피아(약 9,000원).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애드블록을 잠시 꺼주세요)

 

 

 

 

항구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았지만

 

날이 너무 덥고 짐은 무겁고

 

사람은 많고 보도는 좁았습니다.

 

 

 

(좌) 길리 트라왕안 / (우) 길리섬들

 

 

항구 주변이 가장 번잡하고 상점도 많았습니다.

 

 

 

빈땅 어게인

 

 

체크인 시간 전이라 짐을 맡겨두고, 근처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맥주를 마십니다.

 

이후에는 오후 내내 호텔 수영장에서 놀다가

 

6시 즈음 야시장을 구경하러 거리로 나섭니다.

 

 

 


 

 

길리 섬 야시장

 

 

(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애드블록을 잠시 꺼주세요)

 

 

영상에 보이듯 항구 주변에서는 해안을 따라서

 

모래사장에 테이블을 깔아놓고 식사를 서빙하는 식당이 많았습니다.

 

식당에서는 음악이 나오고 거리에는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돌아다닙니다.

 

 

 

 

 

대체로 가격과 메뉴가 외부에서 잘 보이도록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위 가격표에서 랍스타와 새우는 90k/100g, 80k/100g과 같이 무게 당 가격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새우는 마릿수를 얘기하고, 랍스타는 직접 선택하면 무게에 따라 가격을 안내받습니다.

 

 

 

 

 

랍스터는 진열되어 있는 것 중에서 직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빈땅 포에버

 

 

주문한 메인 메뉴들을 기다리며

 

샐러드 바에서 가져온 사이드 메뉴에 빈땅을 마십니다.

 

맥주는 얼어 있지 않은데도, 얼은 듯이 시원하게 서빙되었습니다.

 

 

 

 

길리 섬 첫 날 저녁(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애드블록을 잠시 꺼주세요)

 

 

길리 섬 첫 날 저녁은 새우를 메인으로,

 

둘째날 저녁은 랍스터를 메인으로 식사를 했습니다. 

 

 

 


 

 

길리 섬의 밤하늘

 

식사를 마치고는 섬 외곽의 길을 따라 걷습니다.

 

 

야시장에서 멀어지면

 

 

야시장에서 멀어짐에 따라서

 

거리의 분위기가 바뀌어갑니다.

 

 

 

아이폰13 프로맥스로 촬영한 길리 밤하늘1

 

 

야시장에서 남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모래사장에 이어져 있는 테이블 대부분이 영업이 종료된 채였고,

 

사람들은 조명도 없는 그곳에서 편의점 맥주와 과자를 먹고 있었습니다.

 

 

 

아이폰13 프로맥스로 촬영한 길리 밤하늘2

 

 

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조금 걷다가

 

숙소로 돌아와 하루를 마쳤습니다.

 

 

 

 

 


 

 

자전거

 

자전거 대여는 하루 75,000루피아(약 7,000원)였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한 바퀴 도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는 만큼,

 

실제로 자전거로 섬을 돌아다니는 사람이 정말 많아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섬 외곽의 도로 중에도 비포장 도로의 비율이 높다고 하여 저희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발리 여행 전체 일정

 

6박 8일 발리 여행의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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