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여행] 우붓 바투르산 선라이징 지프투어 후기와 정보

 

 

 

 

우붓 2일차 새벽, 바투르산에서 일출을 보기 위해 지프투어를 떠났습니다.

 

저희 숙소는 K클럽 우붓이었고 픽업 시간은 오전 3시 20분이었습니다.

 

 

 

리셉션 앞에서 픽업 기사 분을 만나서 선라이징 지프투어를 위한 미팅장소로 이동했습니다.

 

픽업 시간은 숙소 위치에 따라서 3시에서 4시 반 사이라고 합니다.

 

 

K클럽 우붓 리셉션

 

 

픽업을 받아 도착한 미팅 장소에서 지프를 기다리는데

 

5월 말이었지만 가을날씨 정도로 추웠습니다.

 

당시 운동화 + 긴바지 + 반팔 + 얇은 가디건 정도의 차림이었는데

 

생각보다 추운 날씨에 결국 2인당 하나씩 담요를 빌렸습니다.

 

대여 비용은 담요 하나에 50,000루피아(약 4,500원).

 

 

 

제법 늦게 나타난 가이드를 만나 지프를 타고 바투르산으로 이동합니다.

 

 

바투르산으로 가는 길(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애드블록 등을 잠시 꺼주세요)

 

 

매연이 심할 것 같아서 마스크도 챙겨갔는데, 보온 기능으로도 좋았습니다.

 

일출 포인트까지 이동하는 데는 체감상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일출 포인트 도착

 

 

저희가 일출 포인트에 도착한 것은 5시 전이었는데도

 

이미 적지 않은 차들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후로도 쉼없이 차곡차곡

 

빈 자리들이 채워졌습니다.

 

 

경사면을 따라 빼곡하게 쌓여가는 지프차들

 

 

날이 맑아서 가만히 하늘을 보고 있으면

 

맨눈으로도 많은 별이 보였고,

 

아주 흐릿하게나마 은하수의 형태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은하수와 별 맞습니다.. (촬영한 핸드폰은 아이폰13프로맥스)

 

 

조금 지나니 가이드가 음료와 간식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간식 메뉴로는 샌드위치, 초코바, 삶은 계란 그리고 따뜻한 커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깨알정보

 

마땅한 시설나 건물이 없는 곳임에도

 

한 칸짜리 유료 화장실이긴 했지만

 

예상 외로 수세식 양변기가 있었습니다.

 

다만 휴지는 두루마리 휴지가 없고

 

온갖 곳에서 주워온 듯한 서로 다른 냅킨이나 티슈 뭉치가 모여 있었습니다.

 

화장실 요금은 10,000루피아(약 900원).

 

 

 

어느덧 일출이 가까워지자 먼 하늘이 밝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밝아오는 하늘

 

 

하늘이 차차 밝아지자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기 시작합니다.

 

의외로 한국말도 여기저기서 들려왔습니다.

 

 

 

 

저희도 이렇게 해가 뜨기 전부터 

 

 

 

 

해가 떠오른 뒤까지 한참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은 서로 찍어주기도 하고,

 

가이드 분에게 요청해서 찍기도 했는데

 

프로 정신으로 찍어주셔서 고맙기도 하고 결과물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일출 시간으로부터 1시간이 지난 7시가 가까워지자

 

차들이 하나둘 움직이며 줄지어 내려갈 준비를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업체에 따라 행선지가 갈리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저희는 검은 용암지대로 이동했습니다.

 

 

 

유황 냄새나 열기를 뿜는 실제 용암 지대가 있지는 않고

 

용암으로 형성된 지역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4명 일행이라 내내 두 팀으로 움직였습니다.

 

그래서 차가 두 대고 가이드도 두 명이다 보니 사진을 찍을 때 특히 좋았습니다.

 

 

 

사진을 열심히 예쁘게 찍어주는 사람이 두 명이라니,

 

추억도 남기고 사진은 더 많이 남길 수 있었습니다.

 

 

 

투어 예약할 때 용암지대 다음 코스로 선택할 수 있었던

 

천연 온천과 커피 농장은 저희는 선택하지 않았고

 

이후 다시 픽업 기사 분을 만나 다시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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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여행 전체 일정

 

6박 8일 발리 여행의 전체 일정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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