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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해외여행

[칸쿤 1일차] 시크릿 더 바인 시설 + 레스토랑 후기

by noa_xyz 2022.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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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의 일과

06:20  칸쿤 공항 도착

07:00  호텔 도착 

07:45 ~  아침(마켓카페)
08:00 ~  수영/휴식
12:30 ~  점심(올리오)
13:30  고대하던 체크인

14:00 ~  딥슬립

20:30 ~ 저녁(룸서비스)


 

00. 칸쿤 도착


현지 시간으로 10월 2일 아침 6시 20분, 칸쿤에 도착했습니다.

인천에서 10시간 20분을 날아 도착한 샌프란시스코에서 8시간 가량을 머물다가

다시 5시간 반을 날아서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칸쿤 공항 도착 직전

 

 




01. 입국 수속 / 호텔 이동


입국 수속은 무척 간단하게 지나갔습니다.

경유지인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자마자 리체크인으로 먼저 보낸 위탁 수하물도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공항을 나가, 미리 예약된 픽업 차량을 타고 호텔로 이동했습니다.

픽업 차량은 국내 여행사를 통해서 숙소를 예약할 때 포함되어 있었지만,

익스피디아 등을 통해서 개별적으로도 쉽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어플보다는 PC의 웹사이트에서)

터미널3에서 공항 밖으로 나오자마자 보이는 마가리타빌. 이른 시간이었지만 이 앞에 픽업 기사분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02 체크인 대기


로비에 짐을 맡기고 안내에 따라서 27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체크인 및 시설 안내를 로비 리셉션이 아니라, 각 층의 매니저가 진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

 

매니저인 까를로스로부터 체크인 전까지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카드키를 받고

 

저는 제 현지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체크인이 가능할 때 연락을 받고, 안내나 요청에 대한 소통을 위해서) 

체류 기간 동안 이런저런 안내 문자가 오곤 했습니다.

저는 현지 휴대폰 번호를 주었지만, 주로 왓츠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03 아침 식사 - 마켓카페(Market Café)

 

그렇게 7시 45분 즈음, 아침 식사를 하러 로비층의 마켓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식당을 이용할 때면 항상 입구의 직원이 방 번호와 이름을 기록합니다.

아직 체크인하지 않았고 오늘 체크인한다고 말하면 방 번호 란에 "in"이라고 적고 들여보내줍니다.

 

마켓카페는 호텔 조식 뷔페 느낌의 식당이었습니다.

총평은 음식이 엄청.. 짰습니다.

음식 자체에 간이 안 들어가는 메뉴를 많이 담는 것을 추천합니다.

식사를 하고 있으면, 서버가 와서 음료를 마실지 물어봅니다.

 

이때 아이스 커피를 주문하면 로비층의 카페(The Vine Bazaar)에서 아이스 커피를 가져다줍니다.

 

로비층 커피는 거의 매일 마셨는데,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마냥 그날그날 맛이 달랐습니다.

 

 



04 12층 수영장


12층의 야외 공간은 저녁 전까지는 프리퍼드 객실 이용객 전용입니다.

 

바다 방향으로 수영장과 선배드가 있고

 

그 뒤편으로는 지중해식 식당인 올리오가 있습니다. 

12층 선배드에서 보이는 수영장과 바다.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애드블록을 잠시만 꺼주세요)

 

수영장에서 내다보이는 풍경도 참 멋졌습니다. 

위 사진에서 왼쪽 건물이 시크릿 더 바인 호텔 건물입니다.

 

아직 아침이라서 로비층 수영장과 선배드는 한산한 모습이네요.

 

수영장 건너로 보이는 바닷가에 가서 해수욕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선배드에서 쉬고 있으면, 직원들이 돌아다니며 물이 담긴 아이스버켓을 가져다 주고

 

칵테일을 마실지 물어봅니다. 당연히 추가 비용은 없습니다.

 

칵테일을 잘 몰라서 익숙한 모히또와 피냐 콜라다를 주문했습니다.

 

수영장에서 놀고 선배드에서 낮잠도 자면서 남은 오전을 보냈습니다.

 

 




05 점심 식사 - 올리오(Olio)


올리오는 12층 야외에 있는 올리오는 지중해식 식당입니다.

점심 식사 시간에는 보통 프리퍼드 객실 투숙객 전용으로 운영되고,

 

저녁 식사 시간에는 제한 없이 이용됩니다.

 

그래서 저희는 주로 점심 시간에만 이용했지만

 

저녁에는 야외에서 식사하면서 저녁놀이 지는 것을 볼 수 있겠다는 점을 생각하면

 

저녁 식사도 한 번은 올리오에서 먹을 걸 그랬다는 생각을 뒤늦게 하기도 했습니다.

 

올리오의 명물인 새우요리와 문어요리입니다.

 

저는 문어요리를, 와이프는 새우요리를 시크릿 더 바인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 중의 하나로 꼽았습니다.

 

요리의 양이 적게 나오는 편이어서, 햄버거와 맥주를 함께 주문했습니다.

 

술이 무제한인 만큼 다들 칵데일이나 위스키를 많이 마시지만,

 

익숙한 맥주가 마시고 싶기도 했습니다 :)

 

 



06 체크인

점심을 먹고 다시 선배드에서 쉬다가

 

1시 반 즈음 방이 준비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27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체크인 수속을 마치고 마침내 입실.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면 애드블록을 잠시만 꺼주세요)

화창한 날씨만 끊임없이 이어질 것 같은 하늘과 바다.

 

그야말로 사람을 들뜨게 만드는 창밖 풍경이었습니다.

왼쪽으로 바다, 오른쪽으로 강이 보이는 호텔 테라스 풍경

 

짐을 정리하고,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07 룸서비스


깊게 자고 일어나서, 저녁은 방에서 룸서비스로 시켜 먹었습니다.

 

침대 옆에 놓인 태블릿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보통 주문에 대한 확인 전화가 한 번 옵니다.

(안 온 적도 있었음)

 

그럼 태블릿에 표시되는 예상 소요시간에 대체로 근접하게 음식이 방에 도착합니다.

어색한 한국어 번역

24시간으로 운영되는 만큼, 룸서비스 식사는 머무는 동안 여러 번 이용했고 음식은 비교적 괜찮았습니다.

(전화로 끓는 물을 가져다 달라고 해서 한국에서 가져간 컵라면을 끓여 먹기도 했습니다.)

 

다만 아이스크림을 제외한 디저트 류와 오늘의 칵테일은 비추.

 

 

룸서비스로 음식을 가져오는 직원들에게는 2, 3달러 씩 현금 팁을 주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인들이 많은 관광지이다 보니, 팁문화가 정착되어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립은 조금 질겼고, 피자는 추천할 만한 맛이었습니다.
디저트 류는 대체로 아쉬웠고, 익숙하지 않은 비주얼이지만 나초는 적극 추천

식기와 트레이는 방에 그냥 두어도 다음날 룸서비스 시에 정리를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음식 냄새가 나는 것이 싫어서 방문 앞에 매번 내놓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냉장고에 있는 맥주를 축내며 드라마를 보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시크릿 더 바인 칸쿤에서의 하루가 마무리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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