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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해외여행

[대만 여행] 용산사와 주변 탐방 후기(보피랴오 역사 거리, 시창제 시장, 발마사지)

by noa_xyz 2024.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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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이틀차 낮,

 

지우펀에서 시먼으로 돌아와서 숙소에 체크인을 한 뒤

 

삼미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용산사로 향했습니다.

 

용산사는 그 자체만으로도 명소이지만,

 

바로 주변에 있는 보피랴오 역사 거리(剝皮寮歷史街區), 시창제(西昌街 Xichang St) 시장도

 

함께 돌아볼만한 곳이었습니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용산사는 시먼에서 도보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시먼 주변 지도(구글 지도)

 

이동하면서 거리나 골목을 구경하고자

 

저희는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타이베이는 평지화 작업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하는데
(전날 예스폭지 투어 가이드 분 피셜)

 

실제로 도보나 버스로 이곳저곳을 이동하면서도

 

언덕길은 없다피시 했던 것 같습니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입구

 

용산사 입구에는 많은 사람들 그리고

 

각색의 동물과 사람(혹은 신령)의 모형이 있었습니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초입의 모형들

 

정면에는 안내선을 따라 줄을 서서

 

한 명씩 기도를 하면서 지나가는 일이 있어서

 

저희도 줄을 서서 기도를 하고 지나가 보았습니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_영상이 보이지 않으면 애드블록을 잠시 꺼주세요

 

관광 안내 팜플렛은 한국어, 영어, 일본어 본이 있었습니다.

 

용산사(龍山寺, 룽산쓰) 팜플렛

 

팜플렛은 용산사의 지도와 모셔진 신령들에 대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이 중 24번 월하청의 월로신군(月老神君, 월하노인月下老人) 신당 앞에는 붉은 실이 놓여 있습니다.

 

주머니, 지갑에 넣고 다니면 인연을 만나게 되고

 

그 실을 연인/배우자의 발목에 묶으면 헤어지지 않도록 지켜준다고 합니다.

 

관성제군(關聖帝君), 자양부자(紫陽夫子)

 

모셔진 신령 중에는 역사적 인물들도 있었습니다.

 

삼국지의 관우는 관성제군(關聖帝君),

 

성리학의 창시자인 주희(주자)는 자양부자(紫陽夫子)로서 신당에 모셔져 있습니다.

 

문창제군(文昌帝君), 주생낭낭(註生娘娘)

 

문창제군(文昌帝君)은 학문, 관록, 업적, 명성을 관장하고

 

주생낭낭(註生娘娘)은 아이를 점지해주며 출산을 관장하는 신령입니다.

 

운세 뽑기

 

 

노란 깃대를 뽑아서 나온 번호의 서랍에서

 

종이를 꺼내보았습니다.

 

구글 렌즈의 번역을 돌려봐도 정확한 뜻을 이해할 순 없었습니다.

 

응답하라 신령님

 

위 사진의 깃대 옆, 그리고 용산사 내 몇몇 곳에는 빨간 반원 모양의 목각품이 쌓여 있습니다.

 

두 개를 집어서,

 

신령께 기도를 하고 던져서 나오는 모양으로

 

응답을 확인하는 용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응답을 어떻게 확인하는 것인지,

 

한국인 일행을 인솔하는 가이드 분들의 설명을 여러 번 귀동냥해보았는데

 

가이드 분마다 설명이 달라서.. 아쉬웠습니다.

 

 

 

보피랴오 역사 거리(剝皮寮歷史街區)

용산사를 나와서 동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18세기의 모습이 남아있는 보피랴오 역사 거리가 있습니다.

 

용산사, 시창제 시장, 보피랴오 역사 거리의 위치

 

거리 바깥의 큰 길에서부터 이색적인 공간이라는 존재감이 강하게 드러나고 있었고

 

보피랴오 역사 거리 그리고 발목의 붉은 실

 

거리 안쪽으로 들어오면 그 바깥과는 전혀 다른 공간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붉은 벽돌 건물들은 대부분 18세기에 지어진 주택들이고,

 

현재는 공방이나 문화체험, 전시 공간으로 다수가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시창제(西昌街 Xichang St) 시장

시창제(서창가 西昌街 Xichang St)는 용산사 바로 동쪽에서 남북으로 뻗은 도로입니다.

 

용산사, 시창제 시장, 보피랴오 역사 거리의 위치

 

낮에는 로컬 마켓, 밤에는 야시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시창제(西昌街 Xichang St) 시장

 

저희는 한낮에 방문했었기 때문인지 로컬 중의 로컬이면서도,

 

'저런 걸 팔면 팔리나'싶은 생각이 들 정도의 잡동사니들이 전시되어 있는

 

벼룩시장 같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객은 없고 거의 전부가 현지인인 것으로 보였는데,

 

저녁에 야시장이 열리면 볼 거리가 더 많아지는 모양이었습니다.

 

 

 

발마사지

근처에서 구글지도 평점이 높은 마시자샵 중에서

 

가격이 저렴한 곳으로 정했습니다.

 

陳師傅足體養生館 마사지샵

 

발마사지 40분에 500대만달러로

 

주변 다른 매장보다 조금 낮은 가격이었습니다.

 

마사지는 나쁘지 않았지만

 

연일 너무 많이 걸어다니느라 아로마 마사지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陳師傅足體養生館 구글지도 링크▼▼

https://maps.app.goo.gl/kBSSBokKWj5LArVS6

 

陳師傅足體養生館 · No. 304號, Kunmi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마사지사

www.google.co.kr

 

 

대만 이틀차의 일정은

 

지우펀 숙소에서 조식  ►  시먼 이동  ►  초호텔3 체크인  ►  용산사(시창제-용산사-역사거리-마사지)  ►  닝샤 야시장

 

이었습니다.

 

참 열심히 돌아다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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